나만의 독서 환경

나는 책 읽는 장소가 대체로 고정적이다.

내 방을 제외하면 대부분 카페에서 읽는다.

남자들은 혼자 카페가면 할 일이 없다는데 난 혼자서도 카페에 가서 잘 논다. ^^

카페는 거의 스타벅스를 선택한다.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테이블이 꽤 넓고 높이가 책읽기에 적당하다. 

다른 카페에 가면 책읽기에 불편한 테이블이 많은 경우가 있다.

둘째, 콘센트가 많다.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충전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책을 읽다가 지루하면 노트북을 켜고 인터넷 서핑도 하고 놀기도 한다.

셋째, 사람이 많다.

독서하던 중 고개를 들면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살펴보면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다.

독서를 하기로 맘을 먹었는데 집에서 잘 되지 않는다면 나만의 환경을 선택해보자.

특정 환경에서 일정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신경쓰지 않아도 그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도서관이어도 좋고 조용한 카페여도 좋다.

이번 주말에 책 한 권 들고 카페에 가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