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약국 갑시다 - 실행

육일약국 갑시다

김성오 저

메가스터디의 김성오 부회장이 쓴 책이다.

우연한 기회에 훌륭한 책이라고 접하여 읽게 되었다.

김성오 부회장의 경력이 참 흥미롭다.

서울대 약대를 나와 마산에서 작은 약국을 창업한다.

제목에 나와있는 육일약국이다.

그 후 손주은 대표와 함께 메가스터디를 이끌게 된다.

책을 읽는 내내 약사에서 교육사업가로 변신한 저자의 인생궤적이 참 재미있었다.

전혀 연관성이 없는 분야에 종사하면서 성공을 이끌어내는 모습에서 존경심도 느꼈다.

저자는 실행을 강조한다.

작은 육일약국을 알리는 방법이 너무 신선했다.

택시를 탈때마다 무작정 육일약국을 목적지로 외친 것이다.

처음엔 택시기사들도 잘 모르던 곳이었는데 나중엔 마산에서 가장 유명한 약국이 되었다고 한다.

정말 사소한 실천이다.

나라면 너무 작은 일이고 부끄러워서 차마 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책을 읽는 내내 작은 실천을 계속하는 저자의 자세에 감탄했다.

어떻게 보면 매우 작은 것인데 저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무엇이던 해결방법이 있다는 저자의 자세를 본받고 싶었다.

너무 작고 사소한 일이라 대충하는 것들이 많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되어서 다르게 생각해보려 하지 않는 것도 있다.

앞으로는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봐야겠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되어도 한 번 더 시도해보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나온지 오래된 책이지만 너무 배울 것들이 많았다.

내 삶의 자세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해주었다.

삶의 변화가 없는 사람들은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