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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서치

일상

by The snowball 2019. 1.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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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영화 서치를 보았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이 좋아서 기대를 품고 보았죠.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실종된 딸을 온라인 상의 정보를 활용해 찾는 것입니다.

실종된 딸을 찾는 내용 왠지 테이큰이 생각나는데요 테이큰처럼 화려한 액션영화는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앉아서 컴퓨터만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매우 정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딸과 평소 대화하지 않는 아버지는 실종된 딸에 대해 아는것이 없죠.

그래서 딸의 노트북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온라인에는 아버지가 모르는 딸의 모습이 굉장히 많이 드러나 있습니다.

정보를 하나하나 퍼즐처럼 맞춰 결국 딸을 찾아내게 됩니다.


화면구성이 아주 새롭더라구요.

영화를 보는 내내 마치 컴퓨터 화면을 보는 것 같았어요.

거의 대부분 컴퓨터 화면이고 방송 중계같은 화면이 몇 장면 섞여 있습니다.

일반적인 카메라로 촬영한 듯한 화면이 아니어서 매우 신선하다고 느꼈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 더 많이 자신의 모습을 내보이고 사는건 아닐까요?

특히 SNS 상의 모습은 과연 오프라인과 같을까요?


이 영화를 보고 어쩌면 인터넷에 너무 많은 내 정보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빅데이터라고 하죠.

구글이나 아마존, 삼성같은 회사에서 나도 모르는 나에 대해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의 사회 모습을 잘 나타낸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매우 재미있게 봤습니다.


무언가를 검색한다는 뜻의 서치!

제목과 영화 내용이 정말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어요.

재미도 있고 느끼는 바도 있으니 꼭 한 번 감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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