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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래국수 VS 자매국수

일상

by The snowball 2018. 8.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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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주도에 다녀왔다.

이번 여행 중 제주도에서 고기국수로 가장 유명한 두 식당을 가보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두 식당을 비교해서 글을 써볼까 한다.


공통점이 몇가지 있다.


1. 일단 두 식당 모두 맛있다.

제주도에서 고기국수를 맛보고자 한다면 두 군데 중 어느곳으로 가도 후회는 없을 듯 하다.

한군데만 가겠다면 어느 곳이 더 맛있을까 너무 고민하지 말고 가까운 곳으로 가자.


2. 웨이팅이 길다.

워낙에 유명한 식당이다 보니 언제가도 웨이팅이 긴 편이다.

가려면 웨이팅을 각오하고 가는게 좋을 듯 하다.


올래국수

매우 깔끔한 맛이다.

국물에서 육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처음 고기국수를 접하는 사람이라도 너무나 맛있게 먹을듯한 맛이었다.

고기가 뭉텅이로 썰어져있어 비주얼은 조금 투박하다.

너무나 맛있고 해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맛이다.

웨이팅이 매우 긴편인데 아침 오픈시간에 가서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다.

혹시나 빨리 먹고자 한다면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기를 추천한다.


자매국수

개인적으로 올래국수보다는 육향이 느껴졌다.

육향을 가리기 위해 김과 고추가루가 들어가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다고 육향이 심한 편은 아니니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긴 한다.

식탁에 김과 고추가루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넣어 먹을 수 있다.

올래국수에 비해 고기가 정갈하게 썰어져서 나온다.

지난번에 본점을 갔을때에는 웨이팅이 매우 길었다.

이번엔 노형점을 갔는데 매장이 넚어서 크게 웨이팅을 하지 않았다.

식사시간을 조금 피해서 노형점으로 간다면 크게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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