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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독서

by The snowball 2019. 4.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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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너무나 화끈거리는 이 책의 장르는 에세이에요.

카페에서 읽으려는데 차마 책 표지를 앞으로 펴놓지 못하겠더라구요.

화장실에 잠시 다녀올때에도 책을 펴놓은 채로 다녀왔습니다. ^^

 

이 책은 작가가 블로그에 쓴 글을 옮겨놓은 책이에요.

처음에는 독립출판물로 작은 서점에 먼저 비치되어 있었는데 에디터의 눈에 띄어 정식출판 하게 되었다 합니다.

재미있으니 에디터의 눈에 띄었겠죠?

 

제목만 보면 무언가 끈적거리고 야할 것 같지만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작가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읽으면서 몇번이나 키득거리고 웃었는지 모르겠어요.

 

재미만 있는건 아닙니다.

가족의 의미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구요 내 삶을 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마구마구 추천하고 있어요.

 

내 삶이 힘들때 위로받는 방법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는거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의 삶이 나와 다르지 않음을 느낄때에 나도 모르게 위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작가의 삶을 한 번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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