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독서로 월100만원 모으는 비법

용산역에 원래 큰 서점이 없었는데 영풍문고가 생겨서 너무 좋더라구요.

아이파크몰에 있으니 저처럼 기차 시간이 애매하신 분들은 서점가서 책 한권 읽고 가세요.

 

용산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가 읽게 된 책입니다.

이 책은 재테크 책이라 하기도 애매하고 독서관련 책이라 하기도 애매합니다. ^^

결론은 책을 읽고 실천했더니 많이 아껴서 빚을 많이 갚았다는 내용이에요.

 

책 내용이 썩 훌륭하거나 엄청나게 와닿았던 것은 아닙니다.

그나마 작가의 솔직한 인생사가 담겨있어 조금은 공감하면서 보긴 했습니다.

 

 

저자는 중학교 교사로 일하시고 계세요.

교사라고 하면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도 있고 연금도 잘 나오니 경제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보통의 경우엔 그런데 저자는 기획부동산에 속고 동생분들 빌려주고 부모님 빌려주느라 빚이 엄청 많더라구요.

 

빚을 갚으려 빚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해요.

빚과 재테크에 관련한 책을 읽고 실천하면서 돈을 꽤 아끼고 빚도 많이 갚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독서를 권하고 있어요.

 

저자가 자신의 부끄러운 삶을 드러낸 데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그런데 사실 저자가 경제적으로 너무 무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을 딱히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단 저자의 삶이 궁금하다면 도서관에서 빌려보거나 서점에서 한 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