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상대적 박탈감

경제적자유

by The snowball 2018. 2. 22. 07:00

본문

뉴스에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내용이 많다.

서울 강남에 비해 오르지 않은 주변의 아파트

서울에 비해 오르지 않은 수도권 지역

수도권에 비해 오르지 않은 여타 지방 

지방 대장주에 비해 오르지 않은 아파트


내 것만 빼고 다 오른 것 같아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런 생각때문에 서울 중심지의 아파트는 요즘 가격이 급등한다.


시간을 조금만 되돌려 보자.


노무현 정부 시작부터 끝나는 시점까지 수많은 부동산 정책을 쏟아냈다.

부동산 가격은?

급등했다. TV에서 부동산 가격이 미쳤다는 뉴스를 자주봤다.

종부세와 양도세 중과로 인해 똘똘한 서울 중심의 중대형 한 채를 사야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어디에서 많이 보던 뉴스 아닌가?

요즘의 분위기와 매우 유사하다.


그렇게 한없이 오를 것 같던 부동산 시장은 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급락한다.

이명박 정부가 온갖 수를 다 써도 소용없었다.

곤두박질 쳤다.

회복한건 13~14년 부터이다.

6~7년동안 서울 시장은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았다.


재개발,뉴타운 시장도 마찬가지다.

요즘 서울 재개발이 뜨겁다.

재개발 시장의 꼭지점은 08년이다. 

요즘 재개발 물건 거래되는 모습이 그때와 왠지 비슷해 보이는건 나만의 착각일까?


개인적 의견으로는 기회는 또 온다고 생각한다.

10년 전에는 반포주공은 쌌던가?

반포주공은 10년 전에도 비쌌고 지금도 비싸다.

강남의 아파트들이 급등한다고 박탈감을 느낄 이유가 없다.


박탈감을 느낄 시간에 책읽고 발품팔고 공부해서 나중에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는 실력을 기르자.

지금도 꾸준히 경매 법정에서 우량한 물건에 입찰하는 사람들

재개발 지역에 발품파는 사람들

소액으로 월세를 받을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이 나중에 종잣돈을 불려서 더 좋은 아파트를 살 수 있지 않을까?


뉴스에 매몰되어서 내 실력을 키울 시간을 허비하지 말자 

'경제적자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출사용설명서  (1) 2018.02.25
헐레벌떡 신혼집  (1) 2018.02.23
절교 선언 - 선입견  (0) 2018.02.21
Connecting the dots  (0) 2018.02.18
나중에 할게요  (0) 2018.02.18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