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습관 만들기 1. 일단 읽어라

책은 밥먹듯이 습관처럼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서가 연중 행사처럼 큰 일이 되어서는 습관으로 만들기가 힘들다.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쓰고자 한다.

모두에게 알맞은 방법은 아닐 수 있다.

조금이라도 참고해서 독서를 습관으로 만든다면 좀 더 삶의 질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글의 주제는 일단 읽으라는 것이다.

첫째, 책 제목이나 주제에 너무 구애받지 말자.

남에게 보여주려 독서하는 것이 아니다.

유명한 작가들이 고전을 읽으라 한다고 하여 나에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의 상황에 맞는 책들이 따로 있을 것이다.

자기계발서를 엄청 싫어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나에게 가장 와닿는 책이 자기계발서라면 남 눈치 보지 말고 일단 읽자.

남이 추천한 책이 아닌 나에게 재미있는 책을 골라 읽자.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어떤 주제인지 베스트셀러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둘째, 모두 기억하려 하지 말자.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당연히 한 권의 책을 모두 기억할 수 없다.

읽다가 앞 부분이 기억이 안난다고 앞으로 돌아가는 것은 지양하자.

한 권만 읽고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으니 이해가 좀 안되더라도 계속해서 읽어나가자.

셋째, 빠른 시간에 끝까지 읽자.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한 권을 모두 읽어버리자.

한 권을 모두 읽었을 때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매우 크다.

다음 책을 읽을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된다.

비록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하더라도 일단 끝까지 읽어버리자.

시간이 길어지면 지루하고 포기하고 싶어지니 되도록 빠른 시간에 다 읽자.

내가 독서를 시작하게 만든 책은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이다.

책을 읽고 싶어진다면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절판되고 개정판이 나왔지만 알라딘에서 중고로 가볍게 살 수도 있다.

이 책에는 독서를 습관으로 만드는 여러 방법과 추천도서가 나와있다.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 정회일 저

독서습관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비록 어렵겠지만 시간을 내어 가까운 서점부터 가보자.

가벼운 마음으로 서점에 가서 목차자 제목을 보고 재밌어 보이는 책을 고르라.

그리고 일단 읽어보자.

독서습관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