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습관 만들기 2. 손에 닿기 쉬운 책

책은 밥먹듯이 습관처럼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서가 연중 행사처럼 큰 일이 되어서는 습관으로 만들기가 힘들다.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쓰고자 한다.

모두에게 알맞은 방법은 아닐 수 있다.

조금이라도 참고해서 독서를 습관으로 만든다면 좀 더 삶의 질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글의 주제는 책을 손에 닿기 쉬운 곳에 두라는 것이다.

나는 항상 책을 손에 들고 다닌다.

가방을 메고 다니지만 책과 플래너는 손에 들고 다닌다.

그 이유는 가방을 열어 책을 꺼내는 행위가 귀찮기 때문이다.

분명 나는 가방 속의 책은 읽지 않을 것이다.

책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있다면 생각없이 읽게 될 것이다.

집에서도 나의 동선에 맞춰 책을 여러권 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욕실에서 책을 읽는다는 작가도 보았다.

책이 물에 젖을 것이라고? 

그 책을 읽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한 번에 꼭 한권을 읽을 필요도 없다.

여러권의 책을 여러 장소에 두고 눈에 보일때마다 읽으면 언젠가는 독서 습관이 만들어질 것이다.

책을 너무 애지중지할 필요는 없다.

만약 빌린 책만 아니라면 책에 낙서도 하고 접기도 하자.

아무데나 잘 보이는데에 널부러놓아도 좋다.

쉽게 접할수록 친해지지 않겠는가?

어디든 잘 보이는 곳에 책을 두자.

책을 손에 닿귀 쉽도록 만들면 좀 더 책과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방법일 수 있지만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해서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