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추천]민속오일장(feat.옛날자장)

제주에서 나오는 날!!

마침 제주 민속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더라구요.

제주 민속 오일장은 매 2,7일에 열려요.(2,7,12,17,22,27일)

동문시장이나 서귀포 올레시장은 많이 알지만 민속오일장은 잘 모르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제주 현지 분들은 오히려 이 민속오일시장에서 장을 많이 본다고 해요.

예전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님이 장보러도 다녀오신 곳이기도 해요.

주차를 하고나면 요렇게 간판이 보입니다.

사람도 무지 많죠?

이처럼 시장은 굉장히 붐벼요.

그나마 평일이라 사람이 좀 적은 편이었어요.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사람이 훨~~씬 많답니다.

시장에 간 김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블로그에서 우연히 본 기억이 나서 자장면 집을 찾았어요.

아주 저렴한 가격에 한끼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바로 이집입니다.

자장면과 우동을 팔고 있어요.

사람이 굉장히 많죠?

자장면과 우동 기본은 3천원, 곱배기는 4천원이에요.

굉장히 저렴하죠?

저는 자장면 보통을 먹었습니다.

소스를 부어주시다가 옆에 살짝 묻었어요.

제가 흘린거 아니랍니다. ㅎㅎ

맛은... 음.... 3천원에 사먹으면서 3만원의 맛을 기대하시진 않죠?

딱 3천원만큼의 맛이었어요. ^^

그래도 저렴한 값에 한끼를 채울 수 있다는게 시장의 재미가 아닐까요?

맛에 너무 집중하시기보다는 시장의 재미를 느껴보시길 추천드려요.

민속오일장을 마지막으로 제주여행을 마쳤어요.

시장은 항상 사람사는 냄새가 나서 좋더라구요.

혹시나 날짜가 맞는다면 민속오일장은 꼭 들러보세요. 강추합니다!!

2019/02/12 - [일상] - [제주 여행 추천]지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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