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추천]백약이 오름

제주에서 마지막 날인데 날이 너~~무 좋더라구요.

제주 날씨는 매우 변덕스러워서 이렇게 좋은 날이 드물정도거등요.

그래서 급하게 오름을 올랐습니다.

검색한 후 아부오름을 오를까 하였는데 주변의 백약이오름을 오르게 되었어요.

아부오름이 매우 낮고 금방 다녀올 수 있다고 해서 갈까 했지만 급하게 틀었어요.

백약이 오름이 더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아부오름은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아부오름, 백약이오름, 용눈이오름이 모두 주변이니 셋 중에 한두개 정도 골라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백약이오름 갔다가 아부오름까지 가려고 했는데 렌트카 연료 계산을 잘못하는 바람에 백약이만 다녀왔어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백약이 오름을 소개할게요.

네비에 백약이 오름을 찍고 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그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옆으로 가면 사진과 같은 백약이오름 안내판을 만나게 됩니다.

그럼 잘 찾아간거에요!!

백약이오름 올라가는 길이에요.

처음엔 계단으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나중엔 마지막 사진처럼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가면 정상에 설 수 있습니다.

정상에 서서 주변을 둘러보니 제주도의 특이한 지형을 볼 수 있더라구요.

너무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날이 좋아서 시야도 탁 트이고 멀리까지 보여서 더 좋았어요.

백약이오름이 높지는 않지만 주변이 트여있어 너무 좋더라구요.

지미봉에서 볼 수 있었던 바다풍경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푸른 빛과 겨울의 처량함이 함께 어우러져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었어요.

한라산이 조금 부담스럽다 하는 분은 오름에만 올라가도 충분히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제주에 가면 더욱 많은 오름을 올라야겠다고 생각했어요.

1시간도 걸리지 않을 정도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혹시 제주로 여행간다면 꼭 오름을 여행코스에 넣어놓으세요.

작은 노력으로 큰 행복을 누릴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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