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본지가 좀 오래되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쓰네요. ^^
지난 설에 극한직업을 부모님과 함께 보았습니다.
벌써 천만을 넘고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는 극한직업! 여러분은 보셨나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이 영화 대사이자 요즘 최고의 유행어이죠.
영화 끝나고 딱 이 대사가 기억에 강하게 남았습니다.
요즘 보니 이만큼 많은 관객이 들어올 영화는 아니다!
대진운이 좋았을 뿐이다!
작품성은 없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본다!
상영관 독점으로 기록을 세우고 있다! 등
꽤 많은 비판도 받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극한직업 빼고 가족끼리 함께 볼만한 영화가 없던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보았겠죠?
그런데 저는 이만큼 관객을 끌어모은 것 자체는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작품성을 떠나 영화적인 재미만 놓고 보면 저는 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코미디 영화들이 너무 감동코드나 연애코드를 억지로 끼워넣어서 별로인 경우가 많잖아요.
이 영화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정말 웃기기 위해 할애합니다.
코미디 그 자체에 집중하다보니 관객들이 아무 생각없이 웃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아직 안 보신 분이 있다면 그냥 가볍게 한 번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관 가서 재미있게 웃고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관 나와서 또 새롭게 일상을 시작하는거죠.
웃자고 만든 영화에 너무 진지해지지 말고 즐겁게 살아보는건 어떨까요?
2018/12/24 - [일상] - [영화]완벽한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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