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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전화 - 보일러가 고장났어요!

경제적자유

by The snowball 2019. 8.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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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월세 세입자에게 전화가 왔어요.

보일러가 잘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제가 처리한 순서에 따라 이야기해볼게요.

 

1. 관리사무소 연락

아파트같은 경우 집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관리사무소에 연락해보세요.

관리사무소는 해당 아파트에 대해서는 굉장히 잘 알고 있어요.

왠만한 문제는 거의 해결해줍니다.

 

세입자 분께 관리사무소에 일단 연락하라고 안내드렸어요.

그런데!!

관리사무소에서 본인들이 고칠 수 없다고 했데요.

그렇다면 두번째 연락할 곳은?



 

2. 보일러 수리기사 부르기

어쩔 수 없죠.

보일러 수리기사님께 연락해보라고 말씀드렸어요.

보일러를 전문으로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잘 고치겠죠?

그런데 ㅠㅠ 보일러가 오래되어 부품이 없다고 합니다.

통으로 갈던지 해야한데요.

 

3. 보일러 교체

결국 보일러를 교체하기로 결정했어요.

보일러가 오래되어서 처음 월세를 내줄 때부터 교체를 염두에 두긴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보일러가 멀쩡해서 놔두었죠.

결국은 이번에 탈이 났네요. ^^

 

수십만원의 돈이 들지만 쿨하게 교체하기로 결정했어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중에 팔 때 보일러 교체 비용은 양도소득세 감면이 되기때문이에요.

 

세입자와 사이가 안 좋은 집주인도 많은데 서로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갈등 요소가 줄어들 것 같아요.

지금은 더워서 보일러 쓸 일이 거의 없어요.

하지만 곧 날이 추워질텐데 보일러가 안된다고 생각하면 너무 불편하잖아요.

세입자분이 새 보일러 활용해서 편안하게 사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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