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에 주식투자를 하였다.
주식과 관련된 책도 많이 읽고 큰 돈은 아니었지만 직접 주식을 거래했다.
나름 가치투자, 장기투자를 하겠다는 다짐도 하였다.
지금은 주식투자는 하지 않고 부동산 투자만 한다.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좋고 나쁨은 없다.
단지 나에게는 주식보다는 부동산 투자가 좀 더 잘 맞는다.
그 이유는
첫째, 환금성이 떨어진다.
환금성이 떨어지는 건 부동산의 단점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이게 장점으로 다가온다.
나는 주식 투자를 할 때 자주 시세를 확인했고 매수 매도 심리가 수시로 흔들렸다.
반면에 부동산은 기본적으로 2년정도는 묶인다.
갭투자를 하더라도 전세기간이 2년이고 일반세율로 바뀌는 기간도 2년이다.
그래서 주식보다는 장기투자가 가능하다.
둘째, 레버리지를 좀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다.
주식도 미수라는 레버리지가 있다.
초기 투자금이 적었던 나는 미수를 활용해도 역시 투자금이 적었다.
반대매매의 위험성도 있어서 미수거래는 한 번도 활용해 본 적이 없다.
부동산 투자는 담보대출 또는 전세금을 레버리지로 활용한다.
주식보다는 많은 금액의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다.
부동산은 투자금이 많이 든다는 편견이 있다.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경우에 따라 소액으로도 부동산투자가 가능하다.
셋째, 재미있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에는 발품도 팔고 공인중개사 분들도 많이 만나야 한다.
나는 발품 파는 걸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발품팔러 가는 김에 맛있는 것도 먹고 주변에 좋은 구경거리가 있으면 보기도 한다.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내 성향에 잘 맞는다.
투자에 왕도는 없다.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하는게 더욱 중요하다.
나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아서 지치지 말고 꾸준히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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