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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말고 꾸준히 하자

경제적자유

by The snowball 2017. 12. 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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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유명 강사의 강의를 듣거나 베스트셀러를 읽으면 나도 금방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몇 달만 노력하면 금방 수익이 발생하고 1,2년만에 부자가 될 것 같다.

의욕이 넘쳐서 몇 달간 엄청난 노력을 한다.

매일 퇴근하고 집에 와서 경매물건을 검색하기도 하고 주말이면 임장도 간다. 

아침이면 일찍 일어나 경제 신문도 읽고 투자관련 책도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한다. 


의욕이 불타올라 잠도 줄이고 가족들과의 시간도 줄인다. 

그런데 이런 노력들을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까?

처음 몇 달간은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투자의 결과물이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으면 점점 지쳐간다.

경매를 공부하다가 낙찰을 받지 못하면 지치게 되고 갭투자를 하기위해 급매물을 찾다가 맘에 차지 않으면 지친다. 

정부의 정책으로 대출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투자금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서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처음 몇달의 노력을 지속하지 못하고 나중에는 지쳐 열심히 하지 않는다. 


요즘 워라벨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일과 삶의 밸런스를 맞추자는 말이다. 

부동산 투자도 결국 행복을 위해 하는 것인데 주말에 가족들과의 시간을 포기해가며 투자에 올인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노력을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분명 투자를 잘 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신 하룻밤에 모든 것을 해결하려 노력을 몰아서 하지 말고 꾸준하게 은근히 노력하는건 어떨까?

임장을 간다면 여행도 겸해서 가고 함께 투자하는 친구들을 사겨 같이 공부도 하고 수다도 떨자.

투자와 행복한 삶의 밸런스를 맞추고 살아가자.


이기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 살아남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라고 한다.

워렌 버핏보다 1년 수익률이 높은 사람은 많았다.

하지만 오랜 기간 일정한 수익률을 기록한 워렌 버핏의 자산이 훨씬 많다.

짧은 기간 오로지 투자에 올인해서 수익을 얻다가 무리해서 주저앉는 것보단 꾸준히 오랫동안 투자해서 부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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