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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주체

경제적자유

by The snowball 2017. 11. 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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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관련 커뮤니티가 무척 많다.

부동산 투자 관련 카페나 밴드 등 엄청나게 많은 커뮤니티가 존재한다.

강의도 굉장히 많다.

경매,재건축,재개발,갭투자 등등 수많은 강의가 있다.


투자 관련 강의나 모임에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강사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무척 집중한다. 

솔직한 심정으로 족집게 강의처럼 단기간에 차익을 볼 수 있는 투자 물건들을 강사가 공개해주길 바랄 것이다.

그렇다면 강사는 단기간에 투자수익이 많이 나는 지역을 쉽게 가르쳐줄까?

내가 유명한 강사고 그런 지역을 알고 있다면 나는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 

내가 이미 투자했고 그 지역의 시세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게 아니라면 투자수익을 굳이 남과 나눌 생각은 없을 것 같다.

물론 많은 강사분들이 성심을 다해 강의하며 좋은 지역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의 노력이 아닌 타인에게 의존한 투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타인에게 의존하면 지속성이 없다.

처음 한 두개 정도야 찍어주는 지역의 물건들을 사서 돈을 벌 수 있다.

계속해서 잡아주는 물고기만 받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아야 한다. 

결국 본인의 공부,노력이 들어가지 않은 투자는 일회성 또는 단기간의 투자로 그치고 말 가능성이 높다.


타인에게 의존하는 것은 본인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다. 

만약 알려주는 지역에 가서 투자하여 실패할 경우 누구의 책임인가?

돈을 잃었다고 누군가 그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 

자신의 돈을 가지고 투자한다면 책임도 본인이 질 수 있어야 한다. 


급히 먹은 음식이 체한다고 했다.

책도 읽고 부동산 투자 관련 강의도 들으며 강사의 노하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자.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자신의 실력을 키워 오래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도록 노력하자.


투자자는 외롭다고들 한다. 모든 결정을 내릴 때엔 결국 혼자 해야하기 때문이다. 

많은 투자금이 들어가는데 함부로 결정을 내릴 수도 없다. 

나의 투자금을 남이 운용하도록 하지말자. 

투자의 주체는 결국 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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