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를 땅만 산다
부동산 투자 종목 중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가 토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토지와 관련된 각종 법률 용어를 알아야 하기에 진입장벽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도 해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집니다.
저 역시 토지투자는 해보지 않았지만 미리미리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2018년 12월 3일에 출간되었습니다.
저자의 전작인 나는 집 대신 상가에 투자한다도 매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상가 투자에 관해서도 꽤 쉽게 다루어 놓아서 만족했었거든요.
토지에 관해 쓴 이 책 역시 매우 높은 기대를 가지고 구입하여 읽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토지투자 책은 어려운 공법 이야기를 매우 비중있게 다룹니다.
그래서 매우 어렵고 책을 읽고 난 후에도 쉽사리 토지투자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더라구요.
저자는 서론에서 공법보다는 실사례를 통해 정말 필요한 것들만 알 수 있도록 책을 쓰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모두 읽고 난 후 저자의 의도가 잘 드러나도록 훌륭하게 책을 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두가지 정도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첫째는 토지투자 뉴스를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토지투자는 지역에 관한 호재뉴스를 접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뉴스가 빠른 시간안에 실현될지 장담하기 어렵죠.
저자는 뉴스의 실현 가능성을 잘 따져보는 방법, 빠른 시간안에 토지투자를 성공적으로 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두번째 내용은 택지개발지구,빌라,상가 등과 연관지은 토지투자 방법입니다.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토지투자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각 사례에 필요한 공법을 짤막하게 다루다 보니 공법도 부담스럽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는 토지투자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책입니다.
혹시 토지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저도 어서 제 이름으로 된 토지 등기를 갖고 싶네요. ^^
2018/11/08 - [독서] - 서울 아파트 마지막 기회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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