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재개발 분석] 광천동 재개발

광주 재개발 구역 중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구역은 두 군데이다.

한 곳은 수완지구 옆 신가동 재개발 구역이고 

다른 한 곳이 오늘 이야기할 광천동 재개발 구역이다.

광천동 재개발 구역은 광주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곳에 위치한다.

광천동 유스퀘어 터미널, 신세계 백화점 바로 맞은편이다.

지금은 너무나 낙후되어 있다.

직접 가보면 상가도 너무 침체되어 있고 너무 오래된 아파트들은 거의 사람이 살지 않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재개발이 금방 될 것처럼 이야기하는 분들도 계시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은 아직 광천동 재개발 구역은 사업시행인가도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택들의 정확한 감정평가금액도 모른다.

예전에 했던 자료가 있다고는 하지만 감정평가금액이 얼마가 나올지는 솔직히 예상하기가 힘들다.

부동산에서는 공시지가의 120~130퍼센트가 나올 것이라고 한다.

물론 맞을 수도 있다.

부동산의 이야기를 무조건 믿지 않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재개발 투자는 내 돈이 조금 들어가는 투자가 아니다. 

최소한 몇천만원 이상 들어가는데 불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묻어두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

감정평가금액을 대략이라도 예상해볼 수 있다고 치자.

사업시행총회는 언제하고 사업시행인가는 언제 받을 것인가?

조합에서 이야기하는 일정이 있긴 하다.

재개발 구역이 조합 뜻대로만 된다면 이미 광천동은 아파트촌으로 변했어야 한다.

내가 직접 공부하고 발품팔아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투자하자.

내 돈에 대한 책임은 내가 져야한다.

나는 훨씬 안전하고 보수적인 투자를 하고 싶다.

시간이 지나 광천동 재개발 구역이 조합원 분양을 하거나 관리처분총회를 하면 너무 비싸 매수를 하지 못할수도 있다.

너무 비싸고 수익이 보이지 않는다면 사지 않으면 된다.

광천동 구역이 입지가 좋은 곳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한다.

하지만 입지만을 바라보고 오랜 시간을 투자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다.

투자할 물건은 찾으면 언제나 있다.

너무 한 곳에 매몰되지 말고 열심히 발품팔아 투자할 곳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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